
헬스를 시작하는 당신, 기구부터 익히자헬스장에 처음 발을 들인 초보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어떤 기구부터 써야 하지?’, ‘기구는 어떻게 조작하지?’라는 질문이다. 아무리 열정이 넘쳐도 기구를 잘못 사용하면 부상의 위험이 높고, 운동 효과도 떨어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헬스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기구별 사용법과 운동 순서를 체계적으로 안내한다.운동 전 준비복장: 땀이 잘 배출되고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는 운동복 착용신발: 쿠션감 있는 트레이닝화 착용 (러닝화도 무방함)준비운동: 5~10분 정도 러닝머신에서 걷기 또는 가볍게 스트레칭 진행기본적인 운동 순서 구성준비운동 (스트레칭, 러닝머신)기초 근력운동 (머신 위주)복근 및 코어 운동유산소 운동 (러닝머신, 사이클 등)마무리 스트레칭부위별 기구 사용법..

유산소 운동, 왜 체지방 감량에 중요한가?체지방을 감량하기 위해 식단만으로는 부족하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체내에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게 만들어, 근본적인 체지방 감소를 이끈다. 유산소 운동은 산소를 이용해 체내 에너지를 태우는 운동으로, 심박수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장시간 반복하는 활동을 의미한다.대표적으로 걷기, 뛰기, 자전거, 수영, 에어로빅, 줄넘기 등이 있으며,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전신에 산소를 공급해 대사율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지방 연소는 운동 시작 후 20~30분 이후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때문에,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체지방 감량을 위한 하루 30분 유산소 루틴 구성법하루 30분이라는 짧은 시..

유전성 CJD 환자 가족, 무료 유전자 검사 대상…보건당국 조기 진단 강조보건당국이 유전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참여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4월 15일 “유전성 CJD는 가족 내 유전성이 높은 희귀감염병으로, 환자 직계가족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무료 유전자 검사 참여를 요청했다.질병청은 2023년 3월부터 유전성 CJD 환자의 직계가족에게 병원성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진단검사는 질병청과 연계된 전국 신경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환자의 가족 중 희망자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별도의 보험 청구나 본인부담금도 없다.치명적 신경퇴행 질환인 CJD…조기 ..

피부 발진에서 생명 위협까지…무서운 자가면역질환 ‘루푸스’대표적인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 이하 루푸스)’의 새로운 치료 길이 국내에서 열렸다. 루푸스는 외부 병원균이 아닌, 자신의 면역체계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피부를 비롯해 폐, 신장, 심장, 뇌 등 주요 장기에 광범위한 염증과 손상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질환의 초기에는 늑대에 물린 것처럼 보이는 붉은색 피부 발진이 주로 얼굴에 나타난다. 특히 코 위를 중심으로 퍼지는 나비 모양 발진은 루푸스를 대표하는 초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루푸스’라는 이름도 라틴어로 늑대를 의미하는 ‘루푸스(lupus)’에서 유래되었다.하지만 이 질환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관절염, 발열,..

편해서 입는 레깅스, 기내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여행 중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복장으로 ‘레깅스’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장시간 비행 시에는 신축성 좋은 레깅스가 활동하기도 좋고 부피도 작아 여행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항공안전 전문가들은 이러한 레깅스 차림이 실제로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항공안전 전문가 크리스틴 네그로니는 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레깅스는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는 화재 발생 시 매우 위험한 소재”라고 밝혔다. 그녀는 “항공기 사고에서 가장 치명적인 위험 요소는 화재인데, 합성섬유는 불에 타며 녹아 피부에 달라붙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화재 발생 시, 레깅스는 심각한 화상 유발 가능비행기 사고가 발생..

관절 건강, 잘못된 속설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손가락을 자주 꺾으면 관절염이 생긴다.” 이 말,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이 말이 과학적으로 사실일까? 영국 세인트올번스시티병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웬디 홀든 박사는 이런 오해가 오히려 건강한 관절 관리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녀는 영국관절염재단의 의료 고문이기도 하다.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웬디 박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절 건강과 관련한 대표적인 속설 4가지에 대한 사실 여부를 소개했다. 이 글에서는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정리해본다.손가락 꺾기, 정말 관절염을 유발할까?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을 꺾는 습관이 관절에 손상을 주고 결국 관절염을 유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속설이다..

젊은 환자도 늘고 있는 목디스크, 그 시작은 승모근 뭉침최근 들어 목디스크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20~30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목디스크의 초기 증상인 거북목 증후군 환자의 61%가 30대 이하로 나타났다.그 중심에는 ‘승모근 뭉침’이 있다. 장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며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모두 목 주변 근육 특히 승모근에 긴장을 유발한다. 이 승모근의 반복적 긴장은 경추 배열에 악영향을 주며 결국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개를 숙이면 목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고개를 30도 숙였을 때 목뼈에 가해지는 하중은 약 18kg, 60도 숙이면 약 27kg에 달한다. 이처..

조현병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 LSD의 재해석정신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물질이 등장했다. 미국 UC데이비스의 데이비드 올슨 교수 연구팀은 강한 환각제인 LSD의 분자 구조를 일부 변경함으로써, 환각 성질은 줄이고 치료 효과는 유지하는 신약 후보 물질 'JRT'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조현병 치료제 개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기존에 LSD는 대뇌 피질의 신경세포 연결을 증진시켜 정신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강력한 환각 작용으로 인해 실제 임상 적용에는 큰 제약이 따랐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JRT는 그 구조에서 단 두 개의 원자만 변경함으로써, 환각 효과 없이 동일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핵심이다.JRT는 단순한 화학적 조작 그 이상이다. 이는 '정밀한 ..

달콤한 잼과 흰빵 대신, 우리 전통의 건강식 콩나물국현대인의 아침 식단을 들여다보면, 어느새 서구식 식생활이 자리를 잡고 있다.흰빵에 잼, 시리얼, 햄이나 베이컨이 올라간 접시는 보기엔 근사하지만, 영양학적으로는 고당, 고지방, 고나트륨 식단이다.반면,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콩나물국은 가볍고 담백하면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자연식 아침 식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에는 그 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콩나물, 콩보다 뛰어난 천연 영양제?콩나물은 단순히 콩을 발아시킨 것 이상의 영양을 갖고 있다.콩에는 없는 비타민C와 루테인이 콩나물 발아 과정에서 생성되며, 항산화 작용과 눈 건강 유지에 탁월하다.여기에 단백질, 무기질, 아미노산, 식이섬유까지 더해져, ..

“이유 없이 가려워요”… 단순한 건조증일까?가려움증(소양감)은 일상에서 누구나 겪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하지만 이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반복되거나, 특별한 피부병도 없는데 계속된다면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서양의학에서는 가려움증의 원인으로 피부 건조증, 알레르기, 간질환, 신장질환, 갑상선 문제, 당뇨병, 심지어 신경성 요인까지 폭넓게 검토합니다. 그러나 여러 검사를 진행해도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 ‘원인 불명 가려움증’으로 분류되며 보통 항히스타민제나 보습제 처방으로 마무리됩니다.하지만 이런 방법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오랜 기간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한의학에서 보는 가려움증의 진짜 원인한의학에서는 가려움증을 ‘풍(風)’의 문제로 봅니다.‘..

블루베리로 눈 건강 챙긴다? 배우 배종옥의 비결배우 **배종옥(60)**이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자신만의 노안 극복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녀녀녀 (노처녀×돌싱녀×유부녀)'에 출연한 배종옥은 절친 변정수, 윤현숙과 함께한 여행길에서 블루베리 섭취 습관을 언급하며 “예전엔 노안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보인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습니다.그녀는 “맨날 블루베리를 갈아서 먹는다”, “냉동 블루베리도 괜찮다. 오히려 영양이 더 좋다”고 강조하며 눈 건강에 블루베리가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노안이란? 중년 이후 누구에게나 오는 자연스러운 변화노안(老眼)은 40대 중반 이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생리적 현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 안의 수정체가 점차 딱딱해지고, 초점을 맞추는 근육의 조절 능..

바쁜 직장인에게 운동은 사치일까?매일 아침 출근 전부터 분주한 직장인들.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이미 몸도 마음도 지쳐버리기 일쑤입니다. "운동해야지"라는 생각은 있지만, 일상에 쫓기다 보면 어느새 일주일이 훌쩍 지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중엔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런 '주말 운동'이 과연 건강에 효과가 있을까요? "매일 조금씩 운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반해, 최근 연구 결과는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주말에 몰아 하는 운동’도 충분한 건강 효과 있어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는 바쁜 현대인에게 큰 희소식입니다.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2009~2022) 데이터를 ..

국내 3대 사망 원인, 뇌졸중… 회복은 ‘재활’에서 시작된다뇌졸중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매년 약 11만~14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뇌졸중 환자의 20~40%가 후유 장애를 겪는다는 점입니다.편마비, 언어 장애, 인지기능 저하, 보행 장애, 연하장애 등은 단순히 신체의 문제를 넘어 노년기 삶의 질 전체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뇌졸중 이후 적절한 시기의 재활치료를 통해 이러한 후유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뇌졸중 재활기간, 언제 시작해야 할까?골든타임은 ‘발병 후 1주~6개월’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는 “뇌졸중은 ..

건강을 챙긴 여행자, 배우 엄지원의 아침 식단배우 **엄지원(47)**이 일본 여행 중 호텔 조식에서도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봄인데 폭설이…? 여자 둘이 떠난 봄 일본 여행 VLOG’ 영상에서는, 그녀가 오크라, 낫또, 오이, 달걀프라이, 사과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아침으로 선택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이러한 조합은 단순히 맛을 위한 선택이 아닌, 몸에 좋은 식재료들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유럽식 베이커리나 고지방 조식이 흔한 호텔 식사와 달리, 일본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영양 가득한 식단을 선택한 점이 인상 깊습니다.엄지원이 선택한 건강 식재료, 하나씩 살펴보기오크라 – 면역력과 소화를 한 번에엄지원이..

KTX, 비행기 탈 때 귀가 먹먹해지는 이유는?비행기를 탈 때 착륙 직전 귀가 먹먹해지거나, 고속열차가 터널에 진입할 때 귀가 울리거나 통증이 느껴진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이는 단순히 ‘예민한 귀’ 때문이 아니라, **귀 속 압력 조절을 담당하는 유스타키오관(Eustachian tube)**이 관여하는 생리적 현상입니다.서울 관악이비인후과의 최종욱 원장은 “이런 현상은 대부분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특정 질환이 있거나 유스타키오관 기능이 약한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유스타키오관이란 무엇인가?**유스타키오관(Eustachian tube)**은 귀와 코 뒤쪽을 연결하는 약 3~4cm 길이의 통로로, 고막 양쪽의 기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