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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상식 🩺

요로결석 충분한 물 섭취, 왜 이렇게 강조될까?

by 마이토리 2025. 4. 8.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뜻밖의 질병’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고 계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피부가 좋아지고,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며, 체온 유지와 신진대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정작 실생활에서는 수분 섭취를 쉽게 놓치곤 하죠.

그런데 의외의 건강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요로결석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요로결석 충분한 물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 질환의 예방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갈증 해소를 넘어서,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요로결석이란 무엇인가?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어 배출되는 경로인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에서 돌(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돌은 소변 속에 포함된 칼슘, 수산염, 요산 등의 성분이 소변 농축 상태에서 서로 엉켜 결정체로 변하고, 이 결정들이 뭉쳐 단단해지며 형성됩니다.

결석이 작을 때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요로를 막고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환자들은 흔히 옆구리, 아랫배, 또는 등 아래쪽에 찢어질 듯한 통증을 느끼며 응급실을 찾기도 합니다.


요로결석의 주요 원인, 수분 부족이 핵심

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식습관, 체질, 유전, 활동량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분 섭취 부족을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적합니다.

경산중앙병원 신장내과 권중헌 진료과장은 “우리 몸은 하루에 반드시 배출해야 할 노폐물이 있는데,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소변 농도가 진해져 결석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된다”고 말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완전히 덥지 않은 봄철, 수분 보충을 소홀히 하기 쉬운 시기에는 체내 수분 부족이 쉽게 나타나며, 소변 속 무기질이 농축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결석이 형성됩니다.


증상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옆구리, 하복부의 극심한 통증
  • 혈뇨(소변에 피가 섞임)
  • 소변 시 통증 또는 잔뇨감
  • 메스꺼움, 구토
  • 잦은 배뇨, 소변 줄기 약화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허리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검사 끝에 요로결석 진단을 받는 사례도 드물지 않습니다.

이처럼 요로결석은 갑자기,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마셔야 할까?

권중헌 과장은 “하루에 얼마만큼 마시느냐보다, 어느 시간대에 자주 마시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물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 하루 종일 꾸준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다음은 요로결석 예방을 위한 수분 섭취 요령입니다.

  • 기상 직후 1잔
  • 식사 전후 각 1잔씩
  • 오전/오후 간식 시간 1잔씩
  • 운동 전후 1~2잔
  • 취침 전 1잔

또한 소변 색이 진노란색 혹은 짙은 황갈색일 경우, 체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시점에는 즉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외에도 조심해야 할 생활습관

단순히 물만 마신다고 결석이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도 요로결석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짠 음식 과다 섭취: 나트륨은 칼슘 배출을 촉진시켜 결석 생성 유발
  • 동물성 단백질 위주 식사: 요산 농도를 높임
  • 비타민 C 과다 복용: 체내에서 수산으로 전환돼 결석 유발
  • 탄산음료 섭취 많을 때: 인산염 증가로 결석 생성 촉진
  • 단기간 극단적 다이어트: 수분 및 영양소 불균형

식단 조절과 적절한 수분 섭취가 병행되어야 결석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석이 생겼다면? 치료는 어떻게?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 작은 결석: 수분 섭취 및 약물로 자연 배출 유도
  • 중간~큰 결석: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내시경 시술 필요

경산중앙병원은 최근 최신형 체외충격파 장비인 **마그네틱형 전기쇄석기(URO-MXD)**를 도입해 통증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 장비는 자기장을 활용해 충격을 결석에만 집중시켜 신장 손상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높은 쇄석률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재발 방지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결석 치료 후 5년 이내에 절반 이상의 환자가 다시 병원을 찾는다는 통계도 존재합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생활습관 관리가 훨씬 더 핵심입니다. 하루 1.5~2L 이상의 수분 섭취, 짠 음식과 육류 줄이기, 규칙적인 운동 후 수분 보충 등은 요로결석 예방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요로결석 충분한 물 섭취는 건강을 지키는 아주 기본적인 행동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습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뚜렷한 갈증을 느끼지 않는 날씨나, 바쁜 일상에 치여 수분 섭취를 건너뛰는 경우 결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요로결석은 한 번 경험하면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질환입니다. 그렇기에 예방이 최선이고,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물 마시기’입니다. 지금 이 순간, 컵에 물 한 잔을 따르며 실천해보세요.


관련 링크

  1. 대한비뇨의학회 - 요로결석 정보 https://www.urology.or.kr/
  2. 서울아산병원 - 요로결석 질환백과 https://www.amc.seoul.kr/asan/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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