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4 무릎 십자인대 파열, 관절내시경 치료로 빠르게 회복하는 법 무릎 스포츠 활동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십자인대 부상최근 실내 스포츠와 여름철 수상레저의 인기로 무릎 부상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방향 전환이나 급정지가 잦은 테니스, 배드민턴, 웨이크보드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상이 바로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다.무릎 관절 중심에는 십자 형태로 교차된 두 개의 인대가 있다. 그중에서도 '전방십자인대(ACL)'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해 무릎이 과도하게 앞뒤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해주는 핵심 구조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점프 착지나 방향 전환이 반복되는 스포츠 상황에서는 이 인대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십자인대 파열 증상과 방치 시 위험성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일반적으로 '뚝' 하는 파열음을 동반한 격한 통증이 즉시 나타난다. 무릎이 붓고 걷기가 힘들 정도.. 2025. 6. 13. 인공관절수술 전, 줄기세포 치료로 무릎을 살릴 수 있을까? 하루 만 보 걷기, 주말 산행이 당연하던 생활이 어느 순간부터 힘들어졌다면, 당신의 무릎 관절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무릎이 붓고 계단을 오를 때 통증이 심해졌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골관절염의 시작일 가능성도 있다.64세 허 씨(부산 사하구) 역시 그런 경우다. 매일 걷기를 즐기던 그가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MRI 검사 결과 무릎 내측 연골이 손상돼 골관절염 3~4기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 전에 어떤 치료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은 컸다.줄기세포 치료? 주사로 간단하게 끝나는 걸까? 아니면 결국 인공관절수술로 가야 하는 걸까?인공관절수술이란? 마지막 단계의 표준 치료무릎 관절염이 말기(Grade 4 후반)로 접어들면, 연골.. 2025. 6. 12. 고관절 수술, 로봇이 바꾸는 미래…정확성과 안전성의 새로운 기준 제4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 고관절 수술의 새로운 전기오는 5월 3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는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가 주최하는 '제4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고관절 로봇수술 라이브 서저리’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 부민병원 수술실과 행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고관절 수술의 실제 장면을 생생하게 중계하며,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이 오갈 예정이다.이번 라이브 수술을 집도할 하용찬 병원장은 국내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선도자 중 한 명으로, 정형외과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경계를 허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로봇이 가져올 고관절 수술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특히 "정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강조했다.로봇 고관절.. 2025. 5. 13. 오다리 관절염, 무릎 통증이 단순한 노화 탓이 아닌 이유 무릎 통증, ‘나이 들어서 그렇겠지’는 착각박은경(61세, 부산 개금동) 씨는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즐기던 활동적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무릎 안쪽이 시큰거리기 시작했다. 계단을 오르거나 평소처럼 산책을 하는 것도 점차 부담스러워졌다. 결국 집 근처 종합병원을 찾은 박씨는 의외의 진단을 받았다. 단순한 관절염이 아니라, 오다리로 인한 조기 관절염, 즉 오다리 관절염이었다.박씨는 평소 다리가 바깥으로 휘어져 있다는 자각은 없었다. 하지만 CT 검사 결과, 무릎 중심선이 바깥으로 쏠리면서 안쪽 관절 연골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있었고, 그로 인해 연골이 닳아 뼈끼리 마찰하는 ‘퇴행성 관절염’ 단계에 진입한 것이었다.오다리와 무릎 관절염, 어떤 관계일까?정상적인 다리 정렬.. 2025.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