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최준희의 다이어트 현황
최근 최준희는 소셜미디어에 42kg까지 감량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170cm의 키에 42kg이라는 수치는 일반적인 건강 기준에서는 저체중에 해당한다. 그녀는 이전 루푸스병 투병 중 체중이 96kg까지 증가했던 이력이 있다. 하지만 이후 꾸준한 식이조절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를 활용한 다이어트를 통해 극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팬들은 물론 건강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나치게 마른 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준희는 SNS에 “무릎살 더 뺄 것”이라며 여전히 마른 몸매를 원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사용된 애사비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애사비 다이어트, 효과는?
애사비, 즉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egar)는 사과를 발효해 만든 식초다. 이 식초에 들어 있는 초산 성분은 체내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감량과 허리둘레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루 30mL 정도의 애사비를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애사비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 체지방 축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탄수화물 소화 속도를 늦추면서 인슐린 반응을 조절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러한 점에서 애사비는 단순한 체중 감량 목적뿐 아니라 대사 증진, 혈액순환, 장 건강에도 좋은 보조 식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장점이 있는 덕분에 최준희 애사비 활용 사례가 주목받는 이유다.
애사비의 부작용,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하지만 애사비가 무조건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원액 그대로 섭취할 경우, 강한 산성 성분이 식도나 위점막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물이나 탄산수 등에 희석해 마셔야 하며, 공복에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섭취 후 곧바로 양치하는 것은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산성 성분이 치아의 법랑질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위염, 식도염 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애사비 섭취가 불편함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애사비는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위한 유용한 수단일 수 있지만, 방법을 잘못 택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의 중요성, 체력과 멘탈을 동시에 챙기자
최준희의 다이어트에는 유산소 운동도 큰 역할을 했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은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며 심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유리하다. 특히 루푸스 환자의 경우 면역체계 이상과 더불어 심혈관계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유산소 운동은 꼭 병행되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또한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기분을 안정시켜 폭식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차단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체중의 위험성, 체중만이 답은 아니다
건강한 체중 감량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준희처럼 체중을 극단적으로 감량한 경우, 골밀도 감소나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이 지나치게 적으면 에스트로겐 분비도 줄어들게 되며, 이로 인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또한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이 더 활발해져 골절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마른 몸을 선호하는 사회적 기준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외형보다는 기능적 건강과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무리: 최준희 애사비 다이어트, 균형과 절제가 핵심
최준희의 사례는 극단적인 체중 감량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그녀가 활용한 애사비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도구일 수 있으나, 사용 방법과 체질을 고려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체중 감량의 핵심은 숫자가 아닌 건강이다. 유산소 운동, 식이조절, 건강 보조식품의 활용까지 모든 과정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한 시점에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태도가 필요하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내 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참고링크
2025.05.15 - [건강 & 상식 🩺] - 인삼 천식효과 입증 사포닌 성분 gRb1, 면역 조절로 증상 완화 가능성 확인
인삼 천식효과 입증 사포닌 성분 gRb1, 면역 조절로 증상 완화 가능성 확인
인삼, 단순한 보양식이 아니다인삼은 오랜 세월 동안 한방에서 대표적인 보약으로 활용되어 온 약용식물입니다.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혈압 조절 등의 효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
storyx2.com
2025.05.15 - [질병 & 예방 ⚕️]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식단만 바꿔도 호르몬과 배란 기능에 변화 온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식단만 바꿔도 호르몬과 배란 기능에 변화 온다
가임기 여성의 10%가 겪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내분비 질환이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점
storyx2.com
2025.05.15 - [영양 & 운동 💪] - 몸속 지방 없애는법, 신진대사부터 바꿔야 한다,줄어드는 지방 예방
몸속 지방 없애는법, 신진대사부터 바꿔야 한다,줄어드는 지방 예방
나이 들수록 늘어나는 지방, 줄어드는 신진대사나이가 들수록 몸은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예전보다 쉽게 피로해지고, 먹는 양이 예전과 같아도 살이 잘 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는 대부분
storyx2.com
'질병 & 예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성호르몬 감소 갱년기, 중년 남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대처법 (0) | 2025.05.16 |
---|---|
반월상연골판 손상, 방치하면 무릎 관절염 위험 커진다 (1) | 2025.05.16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식단만 바꿔도 호르몬과 배란 기능에 변화 온다 (1) | 2025.05.15 |
상심증후군, 감정의 충격이 심장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 (1) | 2025.05.15 |
수면부족 심장질환, 단 3일만으로도 위험 신호가 온다 (1) | 2025.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