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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주의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산, 사망자까지 발생

by 마이토리 2025. 5. 22.

전국 확산 중인 SFTS, 울산에서도 사망자 발생

최근 전국 각지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 4년 만에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70대 여성 A씨가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울주군 지역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다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8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7일 숨졌습니다.

이처럼 진드기 주의보는 더 이상 단순한 주의 환기가 아닙니다. 사망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SFTS는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예방이 최우선인 질환입니다. 특히 농번기와 등산객이 늘어나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SFTS란 무엇인가? 증상과 치명률

SFTS는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후 국내에는 2013년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제3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릴 때 전파되며, 인체 감염 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

  • 38도 이상의 고열
  • 심한 근육통
  • 구토, 설사
  • 백혈구와 혈소판 감소
  • 간 기능 이상

이외에도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 혼수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누적 SFTS 환자는 총 2065명이며, 이 중 38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약 18.5%에 달하는 치명률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진드기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와 지역

진드기는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풀숲이나 야산, 논밭 등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특히 농작업을 하거나 등산, 캠핑 같은 야외 활동을 할 때 무심코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사례

  • 논이나 밭에서 농작업 중
  • 야산에서 산나물 채취
  • 캠핑 시 텐트 주변 풀밭에서 장시간 머무름
  •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후 진드기 동반 노출

실제로 울산 사망자 사례도 산나물 채취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FTS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현재까지 SFTS에 대한 백신이나 특이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진드기와의 접촉 자체를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질병관리청이 제시하는 예방 수칙입니다.

예방 수칙 요약

  1. 긴 옷 착용: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2.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전에는 노출 부위에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 접근을 차단합니다.
  3. 풀밭에 직접 앉지 않기: 휴식할 땐 돗자리를 활용하고, 잔디나 풀밭에 직접 피부가 닿지 않도록 합니다.
  4. 귀가 후 즉시 샤워: 야외 활동을 마친 후 바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합니다.
  5. 반려동물 점검: 함께 야외 활동한 반려동물의 몸에도 진드기가 붙어있을 수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 발생 시 대처 요령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의료진에게 야외 활동력을 자세히 알리는 것이 조기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울산시 관계자 역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후 2주 내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야외 활동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현황

보건당국은 전국적으로 SFTS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진드기 주의보 발령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진드기 기피제 무료 배포, 예방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감염자 발생 시 빠른 통보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분석하고 있으며, 향후 백신 개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결론: 야외 활동은 안전수칙 준수 하에

우리나라에서 SFTS는 매년 수백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수십 명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주의와 예방수칙을 실천하면 감염 확률은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봄과 여름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진드기에 의한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방심보다는, 철저한 대비와 예방수칙 준수로 안전하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1. 질병관리청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www.kdca.go.kr
  2. 대한감염학회 - SFTS 상세 정보 www.ksi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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