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모드네트워크1 뇌 휴식 멍때리기, 현대인의 두뇌에 필요한 진정한 쉼표 멍때리기 대회, 집중의 반대가 주는 치유력2025년 5월 11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는 다소 특이한 대회가 열렸다. 이름하여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2014년 시작된 이 행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며, 90분간 가장 잘 멍한 상태를 유지한 참가자가 우승하는 이색 대회다. 시민 투표와 심박수 안정도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이번 대회에는 4500팀이 신청해 80팀이 본선에 올랐고, 참가자들은 웃거나 말하거나 잠을 자면 실격이다. 대신 카드 4장을 이용해 부채질, 물 제공 같은 최소한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실제로 본 대회에서 우승한 포크록 밴드 ‘포고어택’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차분한 심박수로 멍 때리기의 고수임을 입증했다.뇌과학이 말하는 멍때리기의 과학사람들이 멍.. 2025.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