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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증상과 관리법, 봄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필수 정보

by 마이토리 2025. 5. 7.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천식 위험

봄이 되면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따뜻한 햇살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이맘때쯤이면 숨이 차고 기침이 잦아지며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천식 증상은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 인해 봄철에 더 자주 악화된다.

천식은 단순한 감기가 아니다. 기침이 오래가거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반복되고, 가슴이 조이는 듯한 불쾌감이 있다면 단순 호흡기 질환이 아닌 만성 염증성 질환인 천식일 수 있다. 특히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린다.

천식이란 무엇인가?

천식은 폐로 공기가 전달되는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자극에 과도하게 반응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자극을 받으면 기관지가 갑자기 수축하며 기도가 좁아지고, 이로 인해 호흡곤란과 기침, 천명(쌕쌕거림) 등이 나타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최준영 교수는 “천식은 조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기도개형(기관지가 점점 좁아지고 단단해지는 현상)과 섬유화로 인해 영구적인 폐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부모나 형제 중 알레르기 질환 병력이 있거나, 체질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사람, 비만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 등은 발병 위험이 높다. 여기에 꽃가루, 반려동물의 털, 곰팡이, 먼지, 급격한 온도 변화 등도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천식의 주요 증상, 감기와 어떻게 다를까?

천식은 자주 감기와 혼동되지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기침이 길게 지속된다 (특히 밤이나 새벽)
  • 호흡이 가쁘고 숨이 찬다
  •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운 느낌
  • 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천명음)가 난다
  • 감기약을 복용해도 잘 낫지 않는다

감기와 달리 천식은 전염되지 않으며,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특정 계절에 심해진다면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천식은 병력 청취와 함께 폐기능 검사, 흡입제 반응 검사 등을 통해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천식 치료, 약물은 필수… 꾸준함이 열쇠

천식 치료의 핵심은 염증 조절이다. 이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은 흡입형 스테로이드기관지 확장제이다. 흡입형 스테로이드는 기도 내 염증을 줄여주며, 기관지 확장제는 좁아진 기도를 빠르게 넓혀 호흡을 편하게 해준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없다고 해서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천식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약을 끊었다가 갑작스러운 발작이 발생하면 응급 상황이 될 수 있다.

천식의 중증도에 따라 장기적 관리 계획이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 반응을 점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천식 증상과 관리법 ① 생활 속 알레르겐 차단

천식을 예방하고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상 환경에서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반려동물 털 등 알레르기 유발 요소를 철저히 제거한다.
  • 침구류는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고온 건조를 권장한다.
  •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하고, 자주 환기한다.
  • 카펫이나 커튼 등 먼지를 쉽게 흡수하는 소재는 최소화한다.

천식 증상과 관리법 ② 감염 예방과 건강한 습관

천식 환자는 감기에 걸려도 증상이 훨씬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필수
  • 외출 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위생 수칙 철저히 지키기
  • 금연은 필수이며,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또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유산소 운동은 폐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도 천식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천식, 관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다

최준영 교수는 “천식은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기침이 오래가거나 특정 환경에서 반복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천식은 현대인이 흔히 겪는 만성질환 중 하나이지만, 제대로 된 인식과 관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단순한 기침이나 호흡 곤란이라고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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