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한 피부과의원에서 수면마취 후 미용 시술을 받던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전신마취보다 가볍게 여겨지는 수면마취. 하지만 전문가들은 "간단한 수술은 있어도, 간단한 마취는 없다"고 경고한다.
수면마취의 위험성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 "시술 중 갑자기 심정지"… 30대 男, 끝내 사망
✔ 지난 1월 25일 오후 3시 42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피부과의원에서 "환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됨
✔ 30대 남성 A씨, 미용 시술을 받던 중 수면마취 상태에서 심정지 발생
✔ 의료진이 즉시 119에 신고 →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15일간 의식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2월 9일 사망
✔ 경찰, 시술을 담당한 피부과 의사 B씨(40대)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 진료기록 확보
✔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진행 예정
🔹 결론: "수면마취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 수면마취, 정말 안전할까?
많은 사람이 수면마취를 비교적 간단한 마취로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다.
마취는 크게 ‘전신마취’와 ‘부위마취’로 나뉘며, 수면마취는 전신마취보다 위험할 수 있다.
✔ 전신마취
- 정맥으로 마취제 & 근이완제를 주입 → 뇌를 잠들게 해 통증 차단
- 자발적인 호흡 불가능 → 인공호흡기 필수
- 기도를 통해 흡입 마취제 투입
- 전문 마취과 의사가 반드시 관리 & 모니터링
✔ 부위마취 (척추마취 & 경막외마취)
- 신체 일부만 마취 (예: 하반신, 가슴, 허리 등)
- 환자는 의식이 깨어 있음 & 자발적 호흡 가능
- 주로 출산이나 하반신 수술 등에 사용
✔ 수면마취 (정맥마취)
- 정맥으로 프로포폴, 미다졸람 등의 약물 투여 → 잠들게 함
- 전신마취처럼 깊은 잠은 아니지만, 호흡 억제 위험 있음
- 혈압 저하 & 호흡 마비 가능성 → 용량이 조금만 많아도 치명적
- 마취과 전문의 없이 진행하는 경우 위험성이 더욱 커짐
🔹 결론: "수면마취는 전신마취보다 가볍지만, 호흡 억제 등의 위험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 수면마취, 왜 위험할까?
✔ 개인마다 마취제 반응이 다름
- 같은 용량을 투여해도 어떤 사람은 정상 반응, 어떤 사람은 호흡곤란 발생
✔ 프로포폴 등 마취제 → 혈압 저하 & 호흡 억제 가능성
- 소량만 초과해도 심정지 위험 증가
✔ 전신마취와 달리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음
- 호흡 곤란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울 수 있음
✔ 미국마취과학회(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ASA) 권고 사항
- "수면마취 중에는 시술자가 아닌 독립된 마취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 결론: "수면마취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마취로, 반드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수면마취 안전하게 받는 법
✔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 선택
✔ 수면마취 전 개인 병력·건강 상태 충분히 상담하기
✔ 시술 중 환자의 호흡 & 혈압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병원인지 확인
✔ 마취제 사용량이 적절한지 확인 & 무리한 시술 요청 금지
✔ 시술 후 회복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는 병원 선택
🔹 결론: "수면마취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이 철저히 관리하는 환경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 마무리
✔ 수원 피부과에서 미용 시술 중 수면마취 받은 30대 남성, 심정지 후 사망
✔ 경찰, 시술 담당 의사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
✔ 수면마취는 비교적 간단하게 여겨지지만, 전신마취보다 더 위험할 수 있음
✔ 호흡 저하 & 혈압 급감 등 위급 상황 발생 가능 → 마취과 전문의 필수
✔ 안전한 수면마취를 위해 반드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병원에서 시술 받을 것
💡 마취는 결코 가벼운 절차가 아니다. 피부과, 치과 등에서 흔히 시행되는 수면마취라도 반드시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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