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4 염증성 장질환,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다…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핵심 매년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전 세계가 함께 **염증성 장질환(IBD)**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9일을 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이 날은 2012년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협회 유럽연맹(EFCCA)**에 의해 제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각국에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과거에는 주로 서구 국가에서 발병률이 높았던 염증성 장질환이, 이제는 국내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환자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는 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염증성 장질환이란? –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두 가지 질환으로 나뉘며, 만성적인 소화관 염증을 특징으로 합.. 2025. 5. 21.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소아·청소년기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 소화기 증상 외 항문 병변으로 시작되는 경우 많아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인 크론병은 복통, 설사, 혈변 등 전형적인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하지만 이 질환은 단순히 장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며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할 경우에는 성인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더욱 세심한 관찰과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어린 나이에 크론병을 진단받는 환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복통이나 설사 같은 전형적인 증상보다는 항문 주변의 병변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항문 누공과 농양이다. 이 같은 항문 병변은 10세 이하 환자에서도 종종 발견되며, 단순 항문 질환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받다가 뒤늦게 크론.. 2025. 5. 2. 장천공 위험 부르는 염증성 장질환,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 희소질환에서 급증하는 질병으로, 염증성 장질환의 변화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염증성 장질환은 ‘희소·난치질환’으로 분류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국내에서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희소’라는 단어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특히 1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대중의 관심도 연예인들의 투병 고백을 통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하지만 인식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심화된 뒤에야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습니다. 실제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는 복통으로 실려온 환자에게 장천공이 발견되어 급히 수술을 진행하고, 이후 크론병 진단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질환에 대한 조기 인식과 조기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염증성 장질환,.. 2025. 4. 7. 젊은 연령 증가하는 ‘염증성 장질환’, 청소년기 흡연 이 미치는영향 🔹 젊은 층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 특히 청소년기의 흡연이 발병 위험을 2배나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 이번 글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의 위험 요인, 흡연과의 연관성, 그리고 예방 및 조기 스크리닝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2. 염증성 장질환이란?🔹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 혈변, 피로,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에요. 🏥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어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의 차이점궤양성 대장염: 주로 대장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며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해요.크론병: 소화관 어디든 염증이 발생할 수 .. 2025.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