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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넘어선 사카린의 과학적 반전설탕보다 약 300배 강한 단맛을 지닌 인공 감미료 **사카린(Saccharin)**은 오랫동안 칼로리를 줄인 다이어트 식품, 무설탕 음료, 저칼로리 요구르트 등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 브루넬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 감미료가 단순한 설탕 대체재가 아닌, 항생제 효과를 증폭시키고 항생제 내성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후보 물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지난 4월 1일, 국제 학술지 ≪EMBO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된 이 연구는 사카린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다제내성균(Multidrug-resistant bacteria)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는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이끈 브루넬대의 로난 맥카시(Ron..